[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차전장군 노국공주 축제’ 기간 중인 4일, 웅부공원 영가헌에서 안동여성청년유도회 주관으로 전통혼례가 진행됐다. 이날 혼례는 전통의복을 갖추고 친영례, 전안례, 교배례, 합근례, 성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거주하는 실제 두 커플이 가족·친지를 비롯한 100여 명의 축하를 받으며 혼례를 치러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안동여성청년유도회 관계자는 “전통혼례는 시민이 자주 접하지 못해 이번 공개 전통혼례를 통해 많은 시민에게 우리 고유의 혼례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여성청년유도회는 전통혼례, 종가 전통음식 전승교육을 진행 중이며 사라져가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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