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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쾌조의 출발’

한국선비문화축제 연계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성료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05/07 [09:38]

영주문화관광재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쾌조의 출발’

한국선비문화축제 연계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성료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05/07 [09:38]

▲ 영주문화관광재단,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쾌조의 출발’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재)영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선비촌에서 진행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인 ‘안빈낙도 체험 프로그램’ 시범운영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도로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노후 또는 유휴 문화관광자원을 재활성화하고 지역의 특화 콘텐츠 개발, 주민참여, 역량 강화 등 매력 있는 관광 자원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영주시는 지난 2021년 사업에 선정됐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와 연계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영주 명가의 가주와 특산물 인삼을 활용한 전통주 빚기 체험인 안빈낙도 음미하기 프로그램 ‘선비촌 명가명주’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 중 ‘마음을 그리는 시간’이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선비촌 명가명주’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100%를 달성하며 이틀간 총 100명의 체험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 A 씨(상망동 거주)는 “선비촌 고유문화를 알아보며 우리 영주만의 특색 있는 전통주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도 총 110명 이상이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관광객 B 씨는 “영주시를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영주만의 고즈넉함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빈낙도와 힐링 영주를 주제로 소수서원, 선비촌 등 유교 관광자원과 연계한 ‘안(安)·빈(貧)·낙(樂)·도(道)’ 구간 관광콘텐츠를 운영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안빈낙도 새로보기 △안빈낙도 음미하기 △안빈낙도 유람하기로 구성됐다. 재단은 6월부터 11월까지 ‘안빈낙도 음미하기’와 ‘안빈낙도 유람하기’ 프로그램을 상설 운영한다.

안빈낙도 음미하기는 ‘선비촌 명가명주’로 진행된다.

재단은 영주 명가의 가주와 영주 다양한 특산물을 활용해 매월 색다른 전통주를 직접 빚는 체험과 영주 특산물을 활용한 간단한 안주 만들기 체험 등을 연계해 운영한다.

또, 체험을 통해 만든 술과 안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막거리도 함께 운영해 참가자들과 방문객들이 음미할 수 있도록 한다.

안빈낙도 유람하기는 ‘마음을 그리는 시간’과 ‘선비촌, 느슨한 저녁’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음을 그리는 시간’은 요가, 필라테스, 기체조 등디톡스를 통한 건강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됐고 ‘선비촌, 느슨한 저녁’에서는 마음속 감성을 자극하는 감성화로와 체험객이 군고구마, 가래떡 등 다양한 먹거리를 직접 구워 먹으며 참여할 수 있는 스낵부스, 감성무드 테마의 다양한 공연 등 마음 힐링 캠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선비촌 안에서 ‘안빈낙도 음미하기·유람하기’의 3가지 프로그램(선비촌 명가명주/ 마음을 그리는 시간/ 선비촌, 느슨한 저녁)을 월 1회 연계 운영하여 당일 3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영주 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영주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팀으로 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미흡한 점은 보완해 6월부터는 참여자들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며 “영주 선비촌에서 진행될 ‘안빈낙도’ 프로그램에 지역민을 비롯한 관광객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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