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사)민예총예천군지부는 지난 21일 예천통명농요전수교육관에서 예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농경문화의 정체성과 전통민속예술이 결합된 새로운 놀이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 18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벼 베기, 탈곡기와 도리깨를 이용한 탈곡 등을 직접 경험했다. 또, 새끼줄 꼬는 법을 배우고 소원지를 새끼줄에 연결하는 활동을 통해 전통 농경사회의 생활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이외에도 민속예술인 농요, 농악 등을 배워보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 가치를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학생들이 전통 농경사회의 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추수의 즐거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껴보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도 일깨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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