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는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안동포타운에서 개최된 ‘2024 안동포 세대공감 페스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안동포의 활성화와 안동포타운의 효율적 활용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안동포타운 잔디밭에 조성된 공간에서 마술쇼, 인형극, 레크리에이션 등이 펼쳐졌으며, 오색찬란하게 형성된 포토존에는 친구, 연인들이 찾아와 사진을 찍었다. 또한 직조놀이터, 베틀짜기 체험, 헴프씨드오일 비누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안동포 전승교육관에서는 안동포 짜기 기능보유자들의 안동포 짜기 시연이 진행돼 안동포 제작과정을 직접 볼 수 있었으며, 안동포 짜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도 했다. 행사장 뒤쪽에서는 1인용 및 가족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안동포타운 주변의 공원을 돌아보며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안동포타운에는 양일간 1,500여 명의 다양한 관람객과 체험객이 찾아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포타운은 2019년도부터 직조놀이터 등 안동포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안동포 전승과 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특히 올해는 직조놀이터에 공간 디자인, 공연 행사 등을 더해 향후 안동 동남권역의 대표 관광지로 만들어 갈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오신 관광객들의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안동포타운의 활성화와 안동포의 보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으로 안동포타운을 시민과 관광객이 다시 찾는 체험관광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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