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에서는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이 주관한 ‘제33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주회는 새마을운동 54주년을 기념하여 새마을운동의 변천사를 주제로 창작 칸타타 공연(‘웅비하다’) 형식으로 진행됐다. 칸타타는 주제 전달에 중점을 둔 성악곡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새마을운동의 시작부터 미래로의 도전까지 담아내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구미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판소리 소리꾼 김은경의 특별출연과 구미남성합창단, 대구국제방송교향악단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1991년 송정초등학교 어머니합창단으로 시작하여 2002년 새마을여성합창단으로 개칭한 후 33년간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문화행사와 축제에 참여하며 찾아가는 공연을 통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며 새마을운동의 이념을 널리 퍼트리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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