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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위 상주향교, 겨울맞이 단장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11/14 [07:47]

대설위 상주향교, 겨울맞이 단장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11/14 [07:47]

▲ 대설위 상주향교, 겨울맞이 단장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국가유산인 보물 2점(도선생안, 보물 2039호, 대성전과 동서무, 보물 2096호)을 보유하고 있는 천년역사의 대설위 상주향교(전교 김명희)는 교남문화유산 경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대표 조영화, 칠곡군 소재)에서 겨울맞이 단장을 정성스럽게 하고 있다.

대성전을 비롯하여 동무와 서무, 그리고 명륜당, 동재, 서재, 남루 등의 창호 도배에 문풍지까지 발랐으며, 노후된 창호 돌쪽을 교체했다.

또한 충서당 기와지붕의 내림마루가 내려앉아 기와보수 전문가에게 내림마루 보수까지 열과 성을 다하여 경내를 말끔하게 수선했다.

이번 교남문화유산 경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팀장 함영석)에서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성전, 동무(東廡), 서무, 명륜당, 동재, 서재, 충서당에 창호 도배와 문짝 수선, 그리고 충서당의 내림마루 보수 등 일제 정비를 함으로써 대설위 상주향교답게 따스한 겨울을 나게 되어 향교의 전교와 장의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했다.

‘교남문화유산’은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조사연구를 바탕으로 당해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 고양을 위하고 귀중한 문화유산을 후세에 그대로 물려주기 위한 회사로, 국가유산 정비에 예산 확보가 어려운 사업에 대하여 문화유산돌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김명희 전교는, “우리 향교의 건물에 대해 일제 정비를 해 주신 교남문화유산 경북서부 문화유산돌봄센터에 감사한다”면서 “이를 계기로 범 시민적인 국가유산사랑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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