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4일, 센터 등록 대상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과 연계하여 가을맞이 숲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상자와 가족들에게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해 삶의 여유를 찾고 일상 속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산림치유원과의 협력 덕분에 정신보건 서비스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에서는 자연건강식 점심식사,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하는 숲길 걷기 체험, 숲 건강 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여자 A 씨(50대, 여)는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산길을 걸으며 마음이 가벼워졌다. 매일이 오늘 같았으면 좋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문수 센터장은 “지친 마음을 자연 속에서 치유할 수 있도록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립산림치유원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우울감 해소를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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