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군 기성면은 지난 15일(음력 10월 15일) 기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기성면은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자신의 귀중한 재산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한 고인 30분을 추모하고자 매년 무후제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제사는 이정우 기성면장이 초헌관, 김인두 노인회장이 아헌관, 최태식 이장협의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기성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사명자)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례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함께 제사음식을 나눠 먹으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이정우 기성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30분의 고인의 넋을 기리고, 더불어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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