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내년 꿈드림 졸업을 앞둔 1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부산광역시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1박 2일 졸업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졸업을 기념하고, 꿈드림 생활을 되돌아보며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졸업여행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아를 찾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중요한 순간으로 준비되어, 청소년들의 졸업 후의 삶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여행지는 꿈드림 청소년단의 의견을 반영해 부산광역시 일대로 정했으며, △실내레포츠체험 △레이저서바이벌 △야경요트투어 △해운대블루라인열차탑승 △박물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박OO(18세) 군은 “1년간 검정고시와 입시 준비로 인해 많이 힘들었는데 저희가 원했던 부산으로 졸업여행을 떠날 수 있어 좋았고, 내년에 대학교에 진학해도 많이 생각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영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관내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문화체험·상담·교육·직업·자립·활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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