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울진군은 11월 16일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된 울진바지게시장에서 ‘울진 특산물 밀키트 요리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진의 산과 바다에서 나는 신선하고 다양한 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울진바지게시장의 특화 먹거리 신메뉴 아이템 발굴을 통해 시장의 인지도 제고 및 기존 음식 점포의 메뉴 다변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요리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참여한 본선 진출자 9팀 중 외식 마케팅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팀(울진 물가자미 회튀김), 우수상 1팀(울진 미역 리조또·가자미감자볼), 장려상 2팀(울진대게 만두 전골, 울진 소라 비빔국수)을 선정했다. 특히 행사장에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고의 플레이팅 맛집을 선정하는 별점스티커 평가를 통해 대회장을 찾은 지역민과 관광객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김재탁 울진바지게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장은 “울진바지게시장은 공산품 위주 점포에 비해 먹거리가 빈약하다는 세간의 평가가 있어 시장 발전과 특화먹거리의 발굴을 위해 이번 요리경진대회를 개최했다”라고 말했다. 반기동 울진바지게시장 상인회장은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요리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가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바지게시장은 울진군 대표 전통시장으로 2023년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어 다양한 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야시장 행사를 통해 먹거리가 다양한 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특산물로 진행된 이번 요리경진대회를 통해 울진바지게시장만의 특화된 먹거리로 발전될 수 있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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