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18일과 20일, 양일간 작은행복(장수로 281) 잔디광장에서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김장담그기 및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사업’의 올해 마지막 행사로 북한이탈주민, 결혼이민여성,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원 등 2일간 40여 명이 참석하여 우리나라의 겨울철 문화인 김장을 체험했다. 18일은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김장체험과 나눔행사를 진행했으며, 20일은 결혼이민여성 15명 신청을 받아 한국의 김장담그기와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까지 전하는 나눔행사가 진행됐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 권서영 회장은 “우리나라의 전통음식문화를 북한이탈주민 및 결혼이민여성과 함께 어울려 체험함으로써 이들이 우리 지역의 정(情)을 느끼고 올겨울 따뜻하게 보냈으면 좋겠다”며,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정진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올해 결혼이민여성과 함께하는 김장체험 및 나눔행사를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봉사 사업을 마무리하고, 내년에도 영주시민을 위한 행복한 봉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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