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는 21일,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에서 돼지고기 334kg(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돼지고기는 2kg씩 소량으로 167개를 진공포장해 지역아동센터 10개소,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12개 기관에 전달됐다. 이기현 지부장은 “우리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이번 기부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영주시지부는 회원 24농가에서 약 8만 두의 돼지를 사육하며 지역사회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15년부터 돼지고기를 기부해 누적 금액이 6,047만 원에 이르며, 2011년부터는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도 기탁해 총 1,3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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