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13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포항공과대학교와 미래 첨단산업 신규 과제 발굴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경상북도 관·학·연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북도는 포항공과대학교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문화재단 등 32개 지역 연구기관 및 대학과 올해 연말까지 차례대로 매주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날 열린 간담회는 지역 보유 자원과 환경분석을 통한 초광역 협력의 지역 주도 혁신과제 발굴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을 서로 공감하며, 포항공과대학교 연구개발 목표와 발전 방안, 주요 현안 보고 후 2025년 신규 협업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포항공과대학교가 제안한 주요 사업은 혁신적 국방 기초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미래국방가교 기술개발, 경북 제조산업 맞춤형 ESG 경영지원을 위한 ▸에너지 저감형 ESG 통합플랫폼 기업지원 실증센터, 이차전지, 수소 등 지역 특화․강점분야 중심의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지정 등이 있다. 제안된 정책과제는 예산 확보 및 실행과 방안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한 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한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정우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역 위기 극복과 지방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미래 첨단 핵심사업을 선도적으로 발굴,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 혁신기관에서 필요한 사업을 적기에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도는 국가 첨단전략 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반도체(구미)와 이차전지(포항) 등 미래 성장 초석을 마련했고, 4월 세포배양 식품 규제자유 특구가 신규로 지정되면서 미래식품인 배양육 분야의 한발 앞선 경쟁력을 지니게 됐다. 또한, 지역산업의 디지털 제조혁신 촉진을 위한 제조업 AI융합 기반조성사업(2024~2026, 국비 300억),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2024~2026, 국비 200억원), 글로벌 제조융합 SW 개발 및 실증(2024~2028, 국비 300억원) 등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