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지난 4월 23일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사랑상품권 정책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지역공동체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련된 현안 분야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이번 공모를 진행했으며, 최종 20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영천시는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추가 5% 지원 혜택을 제안해 사업비 6천만원을 확보했다.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은 기존 충전 시 10% 선할인으로 운영되며, 다문화 가정은 최대 1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5월 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수요 조사 및 홍보를 실시하고, 6월 중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영천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영천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다문화 가정에 5%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해 사회적 지지가 필요한 다문화 가정의 경제적 기반 육성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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