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고령군은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2개월 기간 동안 매주 1회(총 8회) 고령치매쉼터 외 3개소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돌봄역량 강화와 심리적 부담감 완화를 위하여 ‘헤아림 가족교실’을 운영했다.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로 인한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럽 바탕의 가족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 해소, 보호자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치매안심센터 및 다산단기치매쉼터, 성산분소, 쌍림분소에서 이루어졌으며, 가족들의 생계와 직장 등 시간이 여의치 않는 것을 고려하여 퇴근 후 야간 시간에 운영했다는 것과, 교통 편의를 위하여 성산, 쌍림 분소를 이용하여 찾아가는 가족교육을 진행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 프로그램 참여자(이OO)은 “모친의 돌봄을 하면서 정신행동증상 등 대처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가족교육을 통해 환자를 더 이해하면서 돌봄을 하게 됐다. 특히 직장 생활을 하는 입장에서 퇴근 후 시간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표했으며, 고령군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가족들이 더욱 소통하고 교류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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