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산시는 29일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농업인 교육관에서 공공재정의 합리적 운영과 투명한 관리를 위해 관계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재정(보조금 등)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6년 만에 집합 교육으로 시청 전 부서와 사업소, 읍면동의 회계담당자와 시로부터 보조금, 기금 등을 교부받아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기관·단체 등의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청렴 특강으로 진행됐다.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회원 수 29만 명에 달하는 ‘네이버 예산회계실무 카페’ 운영자이자 지방행정의 달인인 최기웅 강사를 초빙해 △보조금 관련 최근 개정 법규 △보탬e시스템 △회계실무 △국고보조금과 지방보조금의 차이 △공공재정환수법 △질의응답 순으로 교육을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감사에서 반복 지적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전파해 공공재정의 부정수급을 예방하고 회계 실무 관련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 공무원과 민간 보조사업자들의 업무 역량을 향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흔히 보조금을 ‘눈먼 돈’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을 ‘눈먼 돈’이 아닌 각자의 사업이 경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돈으로 변화시켜 신뢰받는 청렴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