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산 자락에 위치해 있는 보물 서악동삼층석탑은 현재 폐사지에 탑만 홀로 남아있는 상태로 인근에 화랑도를 만들고 삼국통일의 기초를 닦은 진흥왕릉, 무열왕릉과 진지왕릉, 헌안왕릉, 문성왕릉이 있다.
이날 점등부터 오는 15일까지 불을 밝히는 200여개 등과 주위의 꽃이 어우러져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병길 원장은 “보통 사찰에서 점등식이 열리지만 이번 점등식은 탑만 남은 폐사지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폐사지 점등식의 동참금은 서악마을의 케이블선 지중화 작업에 전액 사용해 하늘이 아름다운 마을을 가꾸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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