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비보이 챔피언십 개최 … 유명 선수 대거 참여 ‘관심 집중’국내 비보이 비롯 미국, 이스라엘, 러시아, 홍콩 등 해외 선수들도 참여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올림픽 꿈나무의 산실 ‘제2회 포항비보이 챔피언십’이 국내외 유명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열린다.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영일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2024 포항 비보이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다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적인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은 비보이에 대한 저변 확대와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비보이 대회는 올해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향후 전국체전, 도민체전 등에 참가할 선수 육성이 시급한 사안으로 떠올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놀이문화, 체험활동, 스포츠로써 비보이에 대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1대1, 3대3 베틀로 진행하며 이날 오후 3시 예선전을, 오후 6시부터 16강전,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열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심사위원은 (사)대한댄스스포츠연맹 특별 브레이킹 위원인 RACOON(박재형)과 GREATMAN(곽동규), 대한댄스스포츠연맹 브레이킹 심판소위원회 위원장인 FLEX(황정우)가 맡는다. MC는 최정우가, DJ는 임석용이 캐스팅됐다. 특별게스트로 티지브레이커스 소속 비트박스 아티스트 DEMO(정대회)씨의 공연 무대도 선보인다. 이번 베틀에는 국내외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GAMBLERZ와 CAY CREW, ONEWAY CREW, BROTHER GREEN, MB CREW, FUSION MC, TG BREAKERS, TREVELER CREW 등이 참여한다. 미국에서 Drips, Genetix와 이스라엘 Ginger, 러시아 Metal, 홍콩 Think, Victor, Child-kin, Benli, Little, Ching-on, Mindyorock 등 외국선수들도 대거 참여해 국제 경연으로서 품격도 높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소년 비보이 체험을 위해 청소년 국가대표인 엄혜성이 오픈 스쿨도 진행한다. 브라비 솔리스트와 만장크루가 식전 공연을 선보이며 K-POP 보컬 박민주와 건우가 식후 공연을 한다. 이강덕 시장은 “올해로 2회째를 맞은 포항비보이 대회가 지역의 건전한 문화아이콘으로 자리잡아 포항은 물론 대한민국을 빛내는 올림픽 꿈나무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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