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오는 23일까지 올해 가을에 파종할 맥류 보급종과 내년 봄에 파종할 감자 보급종을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하는 맥류 보급종은 2작물 3품종으로 겉보리(큰알보리1호), 쌀보리(재안찰쌀보리), 호밀(곡우)이며, 총 3,060kg를 신청받는다. 공급가격은 소독 여부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20kg 1포 기준 겉보리는 소독 33,360원, 쌀보리는 소독 37,760원이다. 호밀은 미소독종자만 공급하며, 가격은 48,580원이다. 한편 봄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2품종으로 총 1,680kg를 확보했으며, 공급가격은 20kg 1상자 기준 수미는 32,880원, 두백은 37,600원이다. 공급량이 확정되면 지역 농협을 통해 맥류는 9월부터 10월 중, 감자는 11월 중 공급될 예정이다. 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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