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자산동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자산동 사랑해효(孝) 잔치'가 5월 2일 오전 11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잔치는 올해 연초 농악단에서 진행한 지신밟기 수입금의 일부를 주민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좋은 뜻을 받아 농악단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그뿐만 아니라 자산동 14개 관변단체에서 모두 합심해 행사 전날 어르신들이 편하게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1,000㎡에 해당하는 주민센터 전정의 규모에 차광막과 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모두가 합심해 행사를 진행했다. 김충섭 김천시장, 도의원, 시의원과 관내 어르신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산동 취미 교실 난타반과 아랑 을쑤 고고장구팀의 식전 공연으로 이번 행사의 성대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서 관내 95세 부터 98세 장수 어르신 다섯 분을 모시고 그 어르신들을 위해 김천농협에서 협찬한 실버카를 김충섭 시장님이 직접 전달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가 끝난 뒤에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수육, 육개장, 떡 등 다양한 음식이 제공됐고, 식사 후엔 열다섯 분의 어르신이 노래자랑에 참가해 가감 없이 노래 실력을 뽐내면서 잔치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이신기 자산동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자산동 직원들과 관변단체가 열심히 발로 뛰고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덕분에 이번 행사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라며 “자산동의 주축인 어르신분들이 모두 무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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