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지난 7일 송도 기상대 인근에 서식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 맹꽁이를 보전하기 위한 송도 맹꽁이 사랑축제를 송도 솔밭 실개천 공연장에서 송도솔밭협동조합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맹꽁이를 다시 한번 알리고 또 그 서식지를 보존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장으로 준비됐다.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 3,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맹꽁이 서식지 탐사 ▲맹꽁이 스토리를 접목한 숲놀이 ▲멸종위기 생물에 대한 환경퀴즈 투어 ▲맹꽁이 OX퀴즈 ▲체험부스 및 플리마켓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도명 포항시 환경국장은 “최근 기후 위기로 환경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 이번 행사를 통해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에 대해 공부하고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맹꽁이의 서식지를 잘 보존하고 더 나아가 야생생물이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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