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 제18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 행사가 대가야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약 2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어린이날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예보되어 있었지만 고령군에서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야외부스의 동선을 최소화한 배치로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궂은 날씨 속에도 어린이날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공연,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 메시지 전달, 경품추첨 등의 기념식을 갖고 경찰서·소방서·군 부대·보건소 홍보 및 체험부스와 VR체험, 풍선아트, 머그컵 그림그리기, 스크래치 페이퍼,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손거울&배지만들기, 우드토이 만들기, 민속놀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여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주먹밥과 팝콘, 아이스크림 등 먹거리 나눔 부스를 운영하고, 별도의 쉼터 공간을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고령군은“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과 가족분들이 고령을 방문하여 어린이날을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라며 “우리의 꿈과 미래인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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