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오는 9월 28일 의성 도동어울림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구석구석 배달극장 ‘소풍’ 마당극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 취약지역인 의성군의 여러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공연배달 서비스로,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안계 어린이공원, 금성면문화센터에서 4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수준높은 공연으로 매공연마다 100여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등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에 진행될 5회차 프로그램은 마당극 공연으로 '아도가 남쪽으로 온 까닭은'이다. 본 작품은 고마나루연극제에서 은상 수상, 한국연극협회 베스트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신라에 불교를 최초로 전파한 아도화상과 그를 도와주는 모례장자의 이야기로 공생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 흥겨운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즐거움과 함께 진한 감동까지 선사하는 검증된 작품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선 공연과 마찬가지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마당극에 많은 군민 여러분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하시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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