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는 신녕면에 위치한 영천시 인성교육관(관장 전병규)과 영천문인협회(회장 최은하)에서 오는 28일 ‘복효근 시인 초청 문학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지난 7월 14일 열린 김선굉 시인 초청 강연에 이은 두 번째 강연이며, ‘짧은 시, 긴 여운’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한국 문단이 주목하는 복효근 시인은 ‘어느 대나무의 고백’, ‘꽃 아닌 것 없다’, ‘중심의 위치’ 등 9권의 시집을 출간했으며, 편운문학상 신인상, 시와시학 젊은 시인상, 신석정 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전병규 관장은 “지난 7월 김선굉 시인 초청 문학 강연을 시작으로 올해 3번의 문학 초청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는 9월, 10월 연달아 복효근, 이원규, 시인 등 국내 저명한 시인을 초청해 작가의 삶과 문학에 관한 이야기를 펼칠 예정이다. 선선한 바람이 가슴으로 불어오는 가을, 시민들에게 문학의 향기에 젖어보시길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천시 인성교육관에서는 이번 강연에 이어 다음 달 18일 ‘이원규 시인 초청 문학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영천시 인성교육관에서는 영천문인협회와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시낭송 수업, 오후 4시부터 시창작 수업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영천문인협회는 오는 11월 23일 ‘안도현 시인 초청 문학 콘서트’를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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