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북 영주시 선비촌에서 열린 ‘2024 한가위 큰잔치’가 9일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와 현대적 요소가 어우러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추석 당일에 진행한 ‘한가위, 전통 풍요례’에는 220명의 관람객이 참여해 전통 차례 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진행된 ‘달아달아~ 떡이달아~’ 프로그램에는 총 870명이 참여해 떡메치기 체험을 즐겼다. 또한, ‘선비촌 한가(we)!’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이 함께 선비의 ‘선비촌 마그네틱’과 ‘전통문양 썬캐쳐’ 만들기 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직접 만든 작품을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선비촌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세시풍속 전통 민속놀이 체험’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전통 놀이를 체험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문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었다. 이 외에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선비의 하루’ 프로그램인 ‘갓생음미’, ‘갓생힐링’, ‘갓생풍류’가 진행됐으며, ‘일상재현’ 퍼레이드 및 ‘선비상회’ 프리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재)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우리의 전통문화를 알릴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선비촌을 더욱 매력적인 문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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