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지난 9월 25일에는 37개 유관기관의 단체장 및 실무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영덕군 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유관·기관협의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광열 영덕군수는 인구감소로 인한 문제들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는 취지로 인사말을 전했다. 유관기관협의체는 지난 2011년 6월 영덕군수, 영덕군의회의장, 교육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여하여 지역의 현안 사업과 각 기관·단체들의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여 행복하고 건강한 영덕군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의 협약서에 서명하고 구성되어 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석 기관단체의 대표가 직접 추진 사업설명과 협력을 부탁했다. 한편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이안국센터장이 ‘지역특화형비자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인구감소, 일손부족, 지역경기 활성화와 지역소멸을 방지하는데 지역의 중추가 되는 기관과 단체들이 힘을 모으자고 했다. 지역특화형비자사업은 국내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 또는 졸업예정인 유학생이거나 전년도 1인당 국민총소득의 70%이상 되는 근로자 등의 요건을 갖춘 외국인이 인구감소 지역에 거주하거나 취업하는 조건으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지역특화형 비자(F-2-R)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동반가족(배우자.미성년자녀)초청과 배우자 취업까지 허용되는 특례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외국인은 △K-드림외국인지원센터구인'. 구직 등록을 통한 취업연계 △지역특화형 비자사업 희망 외국인 추천서 발급신청(영덕군 기획예산실) △추천서 발급(경상북도→영덕군) 및 체류자격 변경 신청(출입국 포항출장소)단계로 진행된다. 영덕군가족센터에서는 앞으로도 지역의 정확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비자 발급을 통해 인구감소 지역의 지역별 산업, 대학, 일자리 현황 등에 적합한 외국인 정착을 유도하여 지자체의 생활 인구 확대, 경제활동 촉진, 인구 유입 등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설명회 실시 등 꾸준히 노력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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