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양군은 농업인 안전 관리 실천 확산을 위해 17명의 농업인으로 구성된 진들작목반을 대상으로 5월 3일부터 청기 2리 마을회관에서‘2024년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 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작목별 작업 단계 중 발생하는 농작업 위험요소를 진단·분석하고 개선해 농작업 재해예방 및 농업인 안전성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영양군 농업기술센터는 경운대학교 신형수 교수를 컨설턴트로 초빙해 근골격계 프로그램교육, PAOT(참여형농작업환경개선교육)을 진행하여 작업 단계별 농작업 위해 요소를 파악하고, 개선대책을 수립한 후 농작업 개선 실천 및 평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 관리 근골격계 프로그램은 농업인들을 위한 골밀도 측정과 부위별 근골격계 테이핑 치료, 세라밴드 교육, 농작업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법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전문가 컨설팅은 작목별 작업 분석→위험요인 분석 및 위험성 평가→개선대책 수립→개선도입 및 평가의 단계로 이뤄져 작업 단계별 위험도 분석을 통한 안전장비를 보급한다. 참여형 농작업 환경개선(PAOT)교육은 농기계 안전, 농작업 환경 관리, 일과 휴식의 분담, 기초 안전 관리 등을 주제로 한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농작업 환경개선과 안전 의식 향상을 위함이다. 조용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영양군 농업인들이 모두 안전한 농업 일터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를 위한 교육 및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환경 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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