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28일 도우도예공방(원당로 247번길 173)에서 엄마와 자녀 40여 명이 참가한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영주시여성단체협의회의 ‘2024년 시민이 행복한 지역봉사 사업’의 하나로 함께하는 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엄마와의 정서적 교감을 높이고 긍정적인 애착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올해 5월에 미소머금고에서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고, 이번이 두번째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은 함께 그릇을 만들었다. 그릇은 공방에서 한 번 더 다듬은 후 건조와 유약 작업을 거쳐 가마에서 구워 최종 완성된다. 완성된 작품들은 각 가정으로 예쁜 추억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백O아(동부초 5학년) 양은 “엄마와 함께 흙을 만져 도자기 그릇을 만들면서 재미있었고 예쁘게 잘 구워졌으면 좋겠다”라며 즐거워했다. 권서영 회장은 “오늘 행사뿐만 아니라, 김장나눔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여성단체가 지역사회에 빛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회의 올해 남은 사업은 11월 말~12월 초에 있을 ‘김장나눔행사’가 있다. 이 행사는 결혼이민여성,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김장도 하고 이웃에게 김장도 나누어 주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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