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초등학생 대상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도로명주소 교육 실시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으로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지난 30일 월포초등학교에서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초등교육을 실시하며 2024년도 교육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하는 학교에서 실시됐으며, 포항시는 총 4개 학교가 신청해 교육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7월 죽도초등학교와 장기초등학교에서, 9월 양포초등학교, 월포초등학교 순으로 진행해 올해 교육 일정을 마쳤다. 교육 진행은 포항시 도로명주소 담당 직원이 맡았으며, 학생들은 디지털 플랫폼상의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로명·건물번호·사물주소 부여 및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준비된 퀴즈 등을 풀면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도로명주소를 학습했다. 한편 교육에 활용되는 메타버스 플랫폼(플레이스비)은 행안부와 kt 융합연구원이 협업해 개발 제작했으며, 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을 목적으로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도정현 도시계획과장은 “올해는 4개 학교만 시행했지만 앞으로 더 확대해서 시행하면 좋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통해 도로명주소의 생활화와 활용도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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