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2024년 구미시민인문기록단’ 사업이 지난 27일 영상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성과공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구미시민인문기록단’은 기존의 일회성 인문학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속 가능한 인문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참여한 참여 시민들은 전문 작가와 기자로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후, 지역의 역사, 문화, 예술을 주제로 취재하고 문집을 발간해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지난해와 달리 개인별 활동에서 벗어나 28명의 참여자가 '우리동네 이야기', ‘일상을 극작하다', ‘정든이웃', ’책마실', ‘풍경독서회' 5개 팀을 구성해 활동했다. 각 팀은 구미 공단 여성 근로자의 삶, 테마별 그림책 탐구활동, 동네 음식 고수들의 삶의 철학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우리 일상과 가까운 인문 자산을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정희 평생학습원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시민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결실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구미가 수준 높은 인문 문화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