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살림살이 탐방’ 발간세입세출예산, 기금결산, 재무제표 등 그림과 도표로…주민 관심과 이해도 제고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는 주민들에게 지방재정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그림과 도표로 제작한 ‘2023 영주시 살림살이 탐방’을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주민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는 전년도 예산집행의 결과뿐 아니라 재정상태와 성과를 통합해 하나의 결산서로 작성해 시민들의 재정 참여기회를 높이고 알권리를 보장한다. 시에 따르면 2023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재정 및 시민만족도를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재정운영만족도는 잘함이 56.53%, 보통이 34.94%로 91.47%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시정운영에 대한 부문별 만족도는 잘함이 59%, 보통이 32.2%로 91.2%가 긍정적으로 답변했다. 시는 이를 내년 재정운영의 방향 설정과 시정추진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주민들이 알기쉬운 결산보고서가 어려운 회계용어와 방대한 결산정보로 인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결산서를 대신해 영주시 살림에 대한 관심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는 결산보고서를 작성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 등에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를 배부 및 비치하고 홈페이지에도 게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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