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사)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회장 박재열)는 지난 1일 경북에서는 처음 개최된 ‘제77회 농촌지도자전국대회’에 회원 340명이 참석해 견문을 넓히고 우수 농업기술을 배우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오전 8시 시민운동장에서 관광버스 10대로 출발해 포항 죽장면 태산농원(대표 서상욱)을 방문했다. 이곳은 사과 다축재배 및 고밀식 재배 4만 평을 운영하는 선도 농가로, 참석자들은 재배환경 및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는 연찬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국대회 본 대회식이 진행되는 포항시 종합운동장에 도착해 포도신기술전시관, 치유농업체험부스, 농기계 전시장을 둘러보고 새로운 기술에 대한 견문을 넓혔다. 뿐만 아니라 17개 시도 농특산물 전시관에서는 영주시 대표 농특산물 사과, 풍기인삼, 풍기인견, 인삼가공품, 영주 명품쌀을 전시하고 영주시를 알리는 데에도 노력했다. 박재열 회장은 “영주시에서는 이번 전국대회에 역대 최다 회원이 참석했다. 농촌지도자회는 고령의 회원이 많으나 농업인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으며 농업 신기술에 대한 배움의 열정은 그대로다”며, “앞으로 영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산업포장을 수상한 영주시 회원(최승섭, 전 한국농촌지도자 경상북도연합회장)에게 아낌없는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한국농촌지도자 영주시연합회는 11개 읍면동에 1,24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신품종 실증재배 기술보급, 토양환경보존 정화활동, 탄소감축 사업과 농특산물 홍보행사에 참여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농업 리더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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