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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명품 추모공원 조성 위한 자연 속 공간 활용 벤치마킹 나서

우수건축물 100선 선정된 뮤지엄산 찾아 자연 속 공간 활용 방안 구상

이성열기자 | 기사입력 2024/10/04 [12:17]

포항시, 명품 추모공원 조성 위한 자연 속 공간 활용 벤치마킹 나서

우수건축물 100선 선정된 뮤지엄산 찾아 자연 속 공간 활용 방안 구상
이성열기자 | 입력 : 2024/10/04 [12:17]

▲ 4일 명품 추모공원 건립 및 주민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 소재 뮤지엄산(Musuem SAN)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포항시는 4일 명품 추모공원 건립 및 주민소통을 위해 강원도 원주 소재 뮤지엄산(Musuem SAN)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벤치마킹은 구룡포 개발자문위원장인 안주석 위원을 비롯한 구룡포 주민협의체 위원 10여 명과 구룡포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우수건축물 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뮤지엄산을 찾아 실시됐다.

포항시와 추모공원 건립 주민협의체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뮤지엄산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자연 속에서 공간 활용을 통해 장사시설이 문화와 예술, 힐링의 공간으로 어떻게 재탄생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포항시 추모공원 조성 접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주민협의체와의 소통강화를 위해 주민협의체 건의사업에 대한 실무부서 추진계획과 관련해 포항시와 구룡포 주민협의체 간 소통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명품 추모공원으로 호미반도 일대를 환동해 해양관광 거점으로 조성하고 추모공원을 고인에 대한 추모와 기억의 공간이자 호미반도와 구룡포로 관광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26일 구룡포읍 눌태1리를 추모공원 부지로 확정하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기존의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고품격 장례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구룡포 주민들과 소통강화를 위해 지난 7월 19일에는 주민협의체를 발족한 데 이어 9월 11일 주민협의체 건의사업을 바탕으로 구룡포와 호미반도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종합적인 구상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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