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군위군은 지역의 명예를 드높이고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군민을 발굴하여 그 공로를 인정하고 ‘2024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4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1991년 처음 수상한 이래 26회째를 맞이하였으며 올해까지 총 107명이 수상했다. 읍면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한 후보자 13명을 대상으로 지난 25일 군민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수상대상자로 박승웅(83,삼국유사면, 前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진배(85,효령면, 前 효령면 노인회 분회장), 박정호(64,우보면, 재구군위군향우회장), 윤점환(72,산성면, 산성면 이장협의회장)님을 선정했다. 박승웅(83)님은 前 삼국유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하여 위원들과 소통하고 민간위원장으로서 행정기관과 협력하는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활성화되도록 하였으며, 독거노인, 위기가정, 취약계층 등 복지 취약지에 있는 이웃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사랑의 물품전달, 지역봉사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삼국유사면 문화관 설립에 힘을 보태어 지역 주민들이 문화활동 및 여가선용을 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주민 복리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 김진배(85)님은 前 효령면 노인회 분회장으로서 마을 노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의사소통을 활발히 하고자 하였으며 효령면 청춘대학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참여를 독려하고 홍보하였음. 또한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마을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2023년 태풍수해로 자가 침수피해가 있었음에도 앞장서 효령면 노인회원들과 중구리 일대 인근에 쌓인 부유물, 하천 및 도로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여 개인보다 공공을 우선시함으로써 지역민들의 귀감이 됐다. 박정호(64)님은 현재 재구군위군향우회장으로 향우회 자체봉사단을 구성하여 2023년부터 매월 1회 경로당을 방문하여 현장에서 면을 뽑아 어르신들께 짜장면 중식 봉사를 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하여 가구내 방치된 폐기물 처리, 가재도구 정리 등 봉사활동과 작년 효령면 수해 현장에도 회원들과 함께 방문하여 복구지원에 손길을 보태었다. 또한 지역발전의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 1호로 5백만원을 기부하여 군위군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었으며, 명절마다 회원들과 함께 군위에서 장보기행사를 가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군위군 현안사업 및 고향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민하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고 있으며 고향의 각종 행사 시 적극 참여 및 후원함으로써 고향을 위한 희생과 봉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윤점환(72)님은 현재 산성면 이장협의회장으로서 산성면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활발히 참여하고 각종 행사 지원에 앞장서서 협조하는 등 지역의 신망이 두터우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듣고 행정수요나 민원이 있으면 행정기관에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농업부분에 대한 열정이 많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길을 모색하여 황금배 수출이라는 목표로 황금배 수출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여 2000년에는 캐나다 수출을, 2004년에는 미국 수출단지로 지정받아 수출시장 확보에 힘을 쏟았고 현재까지 26년간 꾸준히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어 군위 홍보는 물론 한국 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이번'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0월 8일 제48회 군민체육대회 행사 시에 수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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