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지난 5일 열린 제20회 사랑나눔 건강걷기 및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주시 보건소, 경주시 청년연합회,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건강을 증진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공연으로 황오동 풍물단의 풍물 공연, 경상북도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사랑 고고장구팀의 고고장구 공연, 월성동 건강마을 위원회 늘푸른 동아리의 라인댄스 공연 등으로 재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상쾌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 광장에서 출발해 잠수교를 거쳐 반환점인 장군교를 돌아오는 약 5㎞ 구간을 걸으며 건강한 걷기 운동을 즐겼다. 부대행사인 건강체험 한마당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비만신체활동절주 체험관, 함께 가치 걷는 행복! 지체장애 체험관, 알아가요 치매예방! 함께해요 치매극복! 등 14개의 건강 체험관이 진행됐다. 특히 찾아가는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 프로그램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다양한 건강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평균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사는 삶을 위해서는 걷기만큼 접근하기 쉬운 운동이 없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건강의 소중함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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