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성주군 금수강산면에서 따뜻한 이웃사랑 나눔행사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금수강산면 어은2리가 고향인 김진익씨는 10월 6일 11시반, 동네 어르신 50여명에게 찹쌀탕수육과 자장면을 대접하여 흐리고 쌀쌀한 날씨지만 주민 모두 마음 따뜻한 하루를 보냈다. 대구 동구에서 23년째 중국집을 경영하고 있는 김대표는 “지역 어르신과 고향을 지키며 농사를 짓고 있는 동생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중국집이 없는 고향 면에 따뜻한 끼니를 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하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끼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녕김씨 집성촌인 어은2리 언내는 평소에도 주민 단합이 잘 되며, 이번 자장면 봉사외에도 주기적으로 이·미용 봉사가 이뤄지는 동네이기도 하다. 황희성 금수강산면장은 “자영업도 힘든 시기인데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이 듬뿍 담긴 자장면을 대접해주신 김진익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인정 넘치고 따뜻한 금수강산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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