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는 지난 9월 2일부터 10월 8일까지 30회 진행한 ‘몸으로 예술놀이’가 이산초등학교(교장 안경도)와 영일초등학교의 도움으로 92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우리아이 잘자람 프로젝트’(△아이! 신나 페스티벌, △전통연희 체험교육, △몸으로 예술놀이)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는 28회 3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4월 28일 마쳤다. 이번 하반기에는 이산초등학교에서는 14회 44명, 영일초등학교는 16회 48명을 대상으로 몸으로예술놀이연구소 윤혜정 대표와 홍승엽 예술감독이 직접 개발한 독창적인 예술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받아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1단계(악어연못) △2단계(내 몸에 네모가 올라와요!) △3단계(모델과 화가-1) △4단계(이상한 거울놀이)를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참여한 어린이와 참관한 선생님들 모두 새롭고 흥미로워했다. 김○열 선생님(이산초 부장교사)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하고 교사가 참여하는 시간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선생님들이 직접 배워 교육현장 활용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혜정 대표는 “영주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아이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며, “아이들의 예술적 감각이나 신체 발달 모습을 선생님들과 공유했고, 그냥 지나칠 아이의 행동이나 신체활동에 대해 관찰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예술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금주 아동청소년과장은 “내년에도 ‘몸으로 예술놀이 프로그램’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영주시에 있는 모든 아동이 아동친화도시에 맞는 교육과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시작한 ‘우리아이 잘자람 프로젝트’의 남은 행사는 오는 17일 ‘아이 신나 페스티벌-아이! 신나 어린이 합창대회’와 11월 16일 ‘아이! 신나 가족윷놀이 대회’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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