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10월 10일 농업기술센터 종합교육관에서 수료생 106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안동시농업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모범을 보인 3명의 우수 교육생에게 안동시장 표창장과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2008년부터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는 안동시농업대학은 과수, 채소, 축산, 친환경 농업, 청년농업인 CEO반 등 매년 다양한 과정으로 개설돼 안동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전문인력 양성과 경쟁력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3월부터 10월까지 사과반과 샤인머스켓반 2개 과정을 운영했으며, 1기에서 17기에 걸쳐 1,3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올해 과정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고품질 사과·샤인머스켓 재배, 병해충 관리, 동계·하계 전지전정, 토양 및 비료 관리, 수확 및 장기저장 등 핵심 기술 위주의 이론 교육과 선도농가 포장 방문 등 현장견학을 실시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특히, 현장교육은 선도농가의 노하우를 배워 실제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교육에 참석해 농업대학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안동시농업대학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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