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덕군 4-H 연합회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농업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전하기 위해 11일 자체 운영하는 영덕읍 창포리 공동과제포에서 고구마 수확 체험행사를 열었다. 공동과제포는 청년 농업인 단체인 4-H연합회 회원들이 함께 농작물을 재배하고 관리하는 포장으로, 수확한 농산물은 연말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때 관광객들에게 판매돼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4개소 원생 200여 명이 참가해 손으로 고구마를 캐며 땅의 소중함과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들의 보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영덕군 4-H 연합회 이동우 회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농업을 더욱 친숙하게 여기고 흙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느끼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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