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구미시는 10월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지난 11일 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 경기장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을 모시고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미청년회의소가 주관했으며, 김장호 구미시장과 국회의원, 박교상 구미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이재호 대한노인회구미시지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어르신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2부 기념식에서는 노인강령 낭독,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차례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어르신과 노인복지에 기여한 60명에게 표창패가 수여돼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3부 어울림한마당에서는 지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시간이 이어졌다. 이정호 구미청년회의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준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지혜와 삶의 경험을 존중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와 대한민국 발전의 기둥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황금빛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미시는 100세 이상 어르신 52명 장수축하금 지급, 강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추진, 노인일자리 사업 확대 운영, 421개소 경로당 이용 어르신 관절질환 보호 쇼파 지원, 미등록 경로당 47개소 지원 확대 등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의 날은 국가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께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구미시는 2006년부터 구미청년회의소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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