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의 도시 청도, 2024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수상자 선정본상 정경화·정용국 시인 공동수상, 신인상 김장배·공화순 시인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청도군이 주최하고 이호우·이영도 문학기념회가 주관하는 이호우·이영도시조문학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는 한국시조에 큰 발자취를 남긴 청도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李鎬雨)·이영도(李永道) 남매의 시조문학 작품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학을 배우고, 나아가 한국시조 발전을 위해 매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은 정경화 시인의 시조집 '눈물값'과 정용국 시인의 시조집 '그래도 너를 믿는 그래서 너를 참는'이 공동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상 신인상에는 김장배 시인의 시조집'햇살 파종'과 공화순 시인의 시조집'나무와 나무 사이에 모르는 새가 있다', 오누이 시조공모전 신인상에 김영숙 시인의 시조 '뿌리'가 당선됐다. 시조문학상을 받은 정경화 시인은 2001년 동아일보, 농민신문 신촌문예에 당선되어 시조시인으로 등단 했으며 대표 시조집으로〈풀잎〉, 〈시간연못', '편백나무침대〉등을 집필했으며, 공동수상한 정용국 시인은 2001년 계간〈시조세계〉로 등단했으며 시조집〈동두천 아카펠라〉외 다수 작품을 쓰시고, 현재 (사)한국시조시인협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오는 10월 25일 개최되는 2024 이호우·이영도 시조문학제에서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시조문학제에서는 시상식과 더불어 전국시조낭송대회, 청도 시조 기행, 국제시조대회 행사가 함께 열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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