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4일 지역 내 청년(19 부터 39세) 45명을 대상으로 ‘청년이네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는 동학교육수련원과 라선재에서 진행됐으며, 제철음식으로 힐링 도시락 만들기, 힐링 명상과 숲 체험 활동, 청년 정신건강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고용 불안과 실업 등으로 인한 청년들의 우울과 스트레스, 자살 위험 등 정신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이번 캠프가 긍정적인 역할을 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재홍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종합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불안과 우울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는 경우 경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또는 자살예방상담전화 109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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