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도청 직원 마음건강 지킴이 ‘마음안심버스’운영정신건강의 날(10.10.) 기념 정신건강의 중요성 및 인식 개선 홍보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15일 정신건강의 날(10. 10.)을 맞아 경북도청 가온 마당에서 도청직원을 대상으로 마음 건강 지킴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했다. ‘마음안심버스’는 경상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이동식 심리상담 서비스로, 심리상담 전문요원이 상주해 정신건강 검진과 스트레스 지수 측정, 맞춤형 상담, 심리적 회복을 위한 명상과 호흡법, 감정 표현 방법 실습 등 직원들이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제공했다. 이번 상담은 안동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바쁜 일상에서 상담소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고, 심층 상담과 비공개 상담을 원하는 직원은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됐다. 검진 또는 상담 후 관리가 필요한 직원은 시군의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정신건강에 위기 신호가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이날 정신건강의 날(10.10.)을 기념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인식 개선을 홍보하고, 자가 관리를 위한 온라인 마음 건강 검진을 통해 누구나 쉽게 수시로 마음 건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최근 인사혁신처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공무상 재해보상 승인 현황에서 공무원의 업무상 질병 요양자 수는 정신질환이 274명으로 가장 많았고, 법적책임 및 과중한 업무량으로 인한 높은 직무 중압감, 악성 민원의 증가, 경직된 조직문화 등의 요인이 정신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일상 속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신건강 관리는 개인과 조직 모두의 꾸준한 관심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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