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 사업 대상 다각화 추진경북지역 국군장병 및 미군장병, 경북 청소년, 출향도민 대상
[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경북의 4대 정신(호국, 화랑, 선비, 새마을)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문화유산과 정신문화 소개를 위해 2012년부터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지역 국군장병과 미군 장병, 경북 거주 청소년, 출향도민 등 180여 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경북의 정신 바로알기 교육사업은 (재)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며, 경북의 정신을 주제로 한 강의와 1박 2일 체험연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육 1회 차에는 경북에 있는 미군 장병을 대상으로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경북 안동지역의 역사 유적을 탐방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국악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편곡과 연주 방식을 도입한 퓨전국악 공연(해금, 대금)과 활쏘기 체험, 전통부채 채색체험, 전통 의복 체험, 목판 인출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은 경북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한미 문화교류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가훈 족자 쓰기(붓글씨) 체험은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었던 체험활동으로 종이, 붓, 먹, 벼루 등 문방사우(文房四友)를 소개하여 한국문화의 이해도를 높이고 미군장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6월과 7월에는 경북에 있는 국군장병, 8월에는 경북 거주 청소년, 11월에는 출향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은 2012년부터 시행되어 2024년 현재까지 재경시도민회, 외국인유학생, 해외동포자녀, 향우회 등의 단체들이 참석했고 누적 교육 횟수는 76회, 교육 인원은 5,959명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정신 바로 알기 교육사업을 통해 경북이 간직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교육연수를 실시하고 경북 정신문화의 우수성을 확산 및 홍보하여 경상북도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