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립도서관은 10월 23일에 중장년층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신중년 컬리지 6교시 '내 마음의 재발견 –익어가는 나를 위하여'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6교시 강좌는 경인교육대학교 명예교수인 박인기 교수가 강연했다. 박 교수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를 받았다. EBS 프로듀서, 한국교육개발원 연구원을 지냈고, 한국독서학회 회장, 교육부 국어과 교육과정 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재외동포청 정책자문위원장, 유라시아포럼 이사, 학교법인 송설당교육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김천연구 콜로키움’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중년의 지점에서 자신의 생애를 의미 있게 익어가게 하는 ‘생의 원숙경’에 대한 생각들을 나누었다. 특히 생체험을 글로 쓰고, 자신과의 대화를 일구어 감으로써 자신의 품성을 고양하고, ‘생의 철학’을 성숙하게 추구하는 정신적 과정을 생각해 보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에서 글쓰기 특강을 통해 내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하여 우리의 인격이 더욱 성숙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중년 컬리지 2학기 7교시 강연은 '나무의 가을 나기에 담긴 경이로움'이라는 주제로 고규홍 작가가 10월 29일 19시에 강연할 예정이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김천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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