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천시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일환으로 기획한 ‘별빛 청춘동아리 OT’ 시리즈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최종적으로 1쌍의 커플이 연락을 주고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참가자들은 인연을 이어가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별빛 청춘동아리 OT’는 첫 번째 행사에서 4쌍, 두 번째에서 3쌍, 그리고 마지막 행사인 한의마을에서는 4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나, 현재 남아있는 커플은 1쌍에 불과하다. 이와 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내년에도 유사한 프로그램이 다시 개최되기를 바라는 분위기다. 특히 커플로 매칭되지 못한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패자부활전’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 참가자는 “매칭이 되지 못한 사람들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면 좋겠다”며, “다양한 형식의 청년 교류 프로그램이 생겨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인연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청춘들을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며,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영천시는 청년 인구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결혼과 출산을 지원하는 정책들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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