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의성군은 지난 26일 대구중등지구과학교육연구회가 경북 의성 국가지질공원 일대에서 지질 답사 및 체험학습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이번 답사에는 경덕여자고등학교, 경북여자고등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포산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학생 28명과 교사 5명 등 총 33명이 참여해 의성 일대의 지질 및 암석 분포에 대해 학습하고, 이론을 실제로 연결하는 학습 효과를 높였다. 참가자들은 의성의 주요 지질명소인 제오리 공룡발자국, 만천리 아기공룡발자국을 탐방하며 중생대 백악기 지질 구조와 다양한 화석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기존 학습에서 접한 지식을 실제 지질환경에서 확인하며 특별한 경험을 얻었다. 한 학생은 “지질학적 요소를 직접 보고 느끼니 학습 동기가 더 생겼다”라며 “지역의 다양한 지질 유산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국가지질공원의 교육적 가치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지질공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교육과 관광을 연계하고 지역 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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