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김천시는 지난 10월 29일 경상북도 영천시 자양면 삼귀리 주민 25여 명이 김천시 자산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답사에서 자산골 주민협의체(위원장 이정길)는 삼귀리 주민 대상 마을정원 가꾸기 활동 중심으로 자산골 새뜰마을사업 및 자산골 주민협의체 활동을 소개했다. 삼귀리 주민들은 특히 폐용품을 활용한 자산골 곳곳의 특색있는 화분에 큰 관심을 보였다. 자산골 마을정원 가꾸기 활동은 자산골이 예쁘고 정이 넘치는 동네가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마을정원은 자산골 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주민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김천시 관계자는 “자산골에 사람이 찾아오고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자산골과 더불어 김천시 도시재생사업 지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산골 새뜰마을사업은 노후화되고 열악한 김천 성내동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시행됐다. 자산골은 새뜰마을사업 선진지 견학 명소로 거듭나고 있으며, 새뜰마을사업 성과를 벤치마킹(비교검토)하기 위한 방문 문의가 지난해 대구, 철원, 제주도에 이어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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