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경상북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동시 스탠포드 호텔에서 ‘첨단재생의료의 핵심 과학기술 확보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로‘한국과총 글로벌 우수연구자 교류회(BrainLink)’를 개최한다. 글로벌 우수연구자 교류회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제 인적 네트워크 교류 행사로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된 국제협력, 국제 교류의 복원을 위해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교류회는 첨단 바이오 기술 분야를 비롯해 이차전지, 첨단 모빌리티 등 12개의 국가전략기술 분야별로 개최되는데, 올해는 첨단 바이오 분야의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부상하는 안동시에서 열리게 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재생의료의 핵심 과학기술 확보와 치료제 개발을 위한 미래 전략’을 대주제로, 국내외 전문가와 신진 학자 40여 명이 모여 3일에 걸친 학술 발표와 열띤 토론을 펼친다. 발표와 토론은 6개의 소주제로 나뉘어, 첨단재생의료의 혁신과 미래, 세포 및 유전자 요법, 신진 연구자 양성을 위한 전략 등을 포함해, 재생 의료 생태계 전반에 걸쳐 심도 있게 진행된다. 첫날 행사에 참석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그동안 수도권 일대와 몇몇 광역도시 내에서만 개최되던 글로벌 연구자 교류회가 경상북도 안동까지 찾아와 준 것에 감사하다”며,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가 경상북도의 바이오산업이 발전, 성숙하는 데 아낌없는 조언과 도움을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교류회 개최지인 경북 안동은 백신 연구·개발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까지 전 주기에 걸친‘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완성하고자 국제백신연구소(UN산하 국제기구),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를 유치하고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를 구축하는 등 전문기관과 기업을 육성해 왔다. 경북도는 매년 개최하는 ‘국제 백신산업 육성 포럼’에 더해‘글로벌 우수연구자 교류회’를 개최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글로벌 환경에서도 경상북도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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