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경북=이성열기자] 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일 회의실에서 청소년 부모 및 유관기관 상담사 40명을 대상으로 ‘ADHD(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 청소년의 이해와 지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ADHD협회 이성직 회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마음대로 행동하는 아이, 마음으로 지도하기’라는 주제로 ADHD 청소년의 특성과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ADHD는 청소년기의 주요 정신건강 이슈 중 하나로, 학업 및 대인관계에서의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 교육에서는 ADHD 청소년의 심리적인 특성과 효과적인 지도 방안을 다뤘으며, 특히 청소년기에는 정서적 변화가 크기 때문에 이 시기에 적절한 지지와 이해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ADHD 청소년과의 소통 방법, 긍정적인 행동 유도 전략, 가족 협력 방안 등을 배웠고,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영주여자중학교 황OO 전문상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행동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금주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ADHD 청소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도가 가능해지고, 그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이끌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DHD를 포함한 다양한 정신건강 이슈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소년과 그 가족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프레스경북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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